이번 24ff를 앞두고 가장 핫한 키워드는 다름아닌 드뮤어 룩!
내가 공부하기 위해 진행하는 코너지만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먼저 드뮤어룩 뜻 부터 알아보자!
드뮤어 룩(Demure Look)
틱톡커 Jools Lebron이 2024년 8월에 처음으로 소개한 유행어로, "very demure, very mindful"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며 화제가 되었다. Jools Lebron은 자신의 틱톡 계정(@joolieannie)을 통해 "드뮤어"를 단순히 외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연관시키며 소개했다. 그녀는 특히 단정하고 세련된 외모를 유지하면서도 자기 표현에 주목하며, 직장과 같은 일상에서 어떻게 품위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영상을 올렸다.
그녀의 첫 번째 영상은 직장에서 드뮤어한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보여주며, "보세요, 제가 어떻게 출근하는지요. 매우 드뮤어합니다"라는 설명으로 8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후 Jools는 여러 상황에서 드뮤어한 태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유머러스한 설명을 이어갔고, 이는 대중들 사이에서 빠르게 유행하게 되었다. 그녀의 표현은 단순한 패션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돌보고 mindful한 태도를 강조하는 메시지로 확장되었다.
드뮤어 그 자체인 켄달 제너의 룩.
레더 재킷, 스트레이트 팬츠에 뾰족한 앞코로 꾸민 듯 안 꾸민 고급스러운 룩이다.
이번시즌 키 컬러인 버건디에 스트레이트 진.
숄더백이 많이 보이는 건 기분탓인가..
아디다스 삼바가 저런 느낌이었나..
베이지 뉴트럴 톤으로 맞춰 입고 가방은 폴렌느.
볼드한 귀걸이도 눈에 띈다.
베이지 샤넬 플랫슈즈에 버건디 가디건과 가방의 조합.
바지는 핀턱이 살짝 잡힌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와이드 팬츠.
젠데이아의 드뮤어 룩.
스트레이트 팬츠에 로퍼가 저렇게 잘 어울리다니..
살짝 굽이 있어 더 이쁘다. 어디 꺼지..
볼드한 벨트도 눈이 간다.
드뮤어하면 빠질 수 없는 시계와 브라운 백.
메리제인에도 요즘 버클이 포인트된 형태가 많이 보인다.
선글라스는 미우미우 제품인 듯.
뉴트럴 톤에 슬림하고 긴 청바지.
무지 큰 빅백에 코트를 얹듯이 넣었는데 여기서 쿨함이 보인다.
컨버스와 드뮤어의 만남.
레더 블루종을 스트레이트핏 팬츠에 매치해 시크하지만 신발에서 힘을 빼 균형있는 코디.
이번시즌 레더와 부츠는 필수템인듯 하다.
위에는 슬림한 기본 니트로 시크함을 더했다.
자칫 너무 루즈할 수 있는 핏인데, 회색 후드 아래로 나온 흰티가 포인트되어 시선이 분산된다.
질 좋은 레더 가방과 매치하니 이쁘다.
개인적으로 신발에 조금 힘을 줬어도 좋았을 듯.
내가 꼽는 1등룩!
슬림 스트레이트 팬츠에 밖으로 보이는 재질이 신기한 뾰족코,
위에는 슬림한 셔츠.
따라입어야겠다!
여기에 볼캡을 쓰니 너무 꾸꾸꾸에서 꾸안꾸가 되는 마법.
가방빼고 다 따라할 수 있을거야..
한국에서 입을 수 있을법한 현실적인 룩이라 가져와봤다.
흰티에 가디건, 와이드 팬츠. 흔한 룩 같지만,
가디건과 벨트, 가방 색을 통일시키고 뾰족한 앞코.
패션 고수다..
이번시즌 핫했던 화이트 코디의 정석.
고급스러워보이는 화이트는 넓은 면적으로 입어줘야 역시 멋진것같다.
신발에서 가방까지 화이트..
솔직히 이런 룩은 참고용이지 나같은 칠칠이는 시도가 힘들다.
스웨이드! 빅백!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이번시즌 핫 패션.
셔츠와 자켓의 레이어드가 예술이다.
진청 스트레이트 팬츠에 보테가베네가 백으로 마무리.
드뮤어의 정석이다.
어려워 보이고 모델이라 어울리는것만 같지만,
수많은 위 사진의 공통점을 뽑아 보면 아래와 같다.
| 스트레이트핏 진 | 베이지 | 볼드한 골드 쥬얼리 | 레더 재킷 |
| 뉴트럴 톤 | 볼드한 벨트 | 뾰족한 앞코 | 스웨이드 소재 |
우리는 일하는 시간이 하루의 절반 이상이기에,
패션 트렌드를 모두 쫓아가며 아이템을 전부 구매하기엔 한계가 있다.
하지만!
1. 집에 이미 있는 유행템은 꺼내입기
2. 여러 유행 패션 룩에서 겹치는 필수 아이템 두세 개 갖추기
이정도는 우리 모두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드뮤어한 패션을 즐기는 드뮤어한 사람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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